
최근 일본에서 넷플릭스 등을 중심으로 한국 드라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스토리 전개나 박진감 있는 액션뿐만 아니라, 매력 넘치는 배우들도 드라마의 인기 요소 중 하나인데, 과연 일본인들이 선호하는 한국 남자 배우는 누가 있을까. 오늘은 일본 매체 네토라보가 소개한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대표 한국 남자 배우를 알아보자.
첫 번째로 오른 배우는 ‘공유’였다. 2001년 드라마 <학교4>로 데뷔했으며, 큰 키와 잘생긴 외모를 겸비한 실력파 배우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방영된 <도깨비>에서 훌륭한 연기력을 선보였고, <오징어 게임> 시리즈, 영화 <부산행>, <82년생 김지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존재감을 뿜으며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한국 남자 배우 순위에 올랐다.
두번째 배우는 ‘박서준’이 올랐다. <이태원 클라쓰>,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연달아 히트작을 내며 일본에서 ‘로코의 신’으로 자리잡았다. 작은 얼굴과 185cm의 큰 키, 날렵하면서도 꾸밈 없는 이미지가 일본에서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의 지지도 한 몸에 받고 있다. 2024년 12월에 방영된 니혼TV 계열 <어나더 스카이>에서 미야자키현의 증류소를 방문해 앰배서더를 맡고 있는 위스키 ‘26’ 프로젝트를 언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마지막으로는 배우 ‘이민호’가 차지했다. 단정한 외모로 일본에서는 ‘정통 미남', ‘왕자님’이라고도 불린다. 한국판 <꽃보다 남자>에서 주인공을 맡아 일본 한류 팬들 사이에서 큰 인지도를 얻었고, 2020년 방영된 드라마 <더 킹>에서는 평행세계 ‘대한제국’의 군주를 맡아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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