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일본 전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할 수 있는 것은 전부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감염 확대 방지에 전력을 다할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1월 일본 전역 양계장에서 확인된 조류독감은 21일 오전 보고된 아이치현 사례를 포함해 총 24건으로 2021년 이후 1월 기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감염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NHK는 21일 에토 농림수산대신이 각의 후 회견에서 “긴장감을 가지고 나서고 있지만, 좀처럼 수습되지 않는 상황이다. 현장과 한층 더 깊게 연계하고 할 수 있는 것은 전부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 감염 확대 방지에 전력을 다할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에토 농림수산대신은 계란 가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 계란 융통을 부탁하는 등 가격 상승을 억제하겠다”고 말했다.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