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의 올해 크리스마스 예산이 3년 만에 2만 엔(약 20만원) 밑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크리스마스가 휴일이 아닌 일본에서는 크리스마스에서 예산을 줄이고, 연말연시 연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조사 회사 인티지가 19일 발표한 2024년 ‘크리스마스의 예정·예산 조사’에 따르면, 일본인들의 올해 크리스마스 예산은 작년 대비 약 30%할 감소한 1만 6,329엔이었다. 3년 만에 2만 엔 밑으로 떨어졌다.
또 집에서 할 일으로는 여성이 ‘케이크를 만든다’가 전년보다 1.5배로 증가했다. 이유로는 ‘비용을 줄이고 싶어서’가 절반을 차지했다.
조사 기업은 올해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 모두 평일로, 절약 기조가 높아진 점이 배경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올해 크리스마스는 비용을 줄이고 연말연시 9일 연휴에 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