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장식하는 식물로 인기 있는 포인세티아가 다가올 출하 시기를 맞아 일본 사이타마현 이루마시 원예 농가가 작업 준비로 분주하다. 포인세티아는 밝은 붉은 색을 띠는 포가 녹색 잎과 뚜렷이 대비되어 크리스마스 계절에 장식용으로 인기가 있다.
18일 NHK는 이루마시 원예 하우스에서 약 5만 개의 포인세티아를 재배하고 있는 시노 씨가 11월 22일 출하를 앞두고 빠른 속도로 작업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기본 빨강이나 핑크 등으로 색을 입힌 포인세티아의 화분이 빈틈없이 진열되어 직원들은 잎에 상처가 없는지 확인하면서 화분을 시트로 덮는 작업을 했다.
올해는 따뜻한 날이 계속되면서 포인세티아가 예년보다 늦게 물들었다고 하며, 12월 말 경까지 일본 수도권 시장을 중심으로 출하될 예정이라고 한다.
시노 씨는 NHK 인터뷰를 통해 “작은 것은 가정에서 즐기고 큰 것은 거리에 장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행복한 기분이 들었으면 합니다”고 전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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