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vs오키나와, 일본인들이 선택한 자국 내 여행지는 어디?


(사진) 일본 도쿄의 스크램블 교차로 (JK-Daily 제공)

자연과 쉼, 힐링이 있는 홋카이도. 푸른 빛 바다, 한적하고 푸근함이 있는 오키나와. 일본에는 여행하기 좋은 지역들이 많은데, 일본인들이 선호하는 자국 내 여행지는 어디일까.

일본 정보매체 '사부로구'가 지난 7월, 10대 이상 남녀 100명을 대상으로 자국 내 여행 선호 지역을 조사해 다음과 같이 공개했다.

히로시마, 도쿄, 오사카, 교토, 오키나와, 홋카이도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 도쿄를 선택한 사람들은 “놀 곳이 많아 국내 여행으로는 최고다. 예를 들면 도쿄 디즈니랜드나 아사쿠사나 스크램블 교차로 등 재밌는 장소가 있다”, “일본 수도인 도쿄에서 여러 곳을 관광해 만끽하고 싶다”의 의견이 있었다.

이어 히로시마에 대해서는 “수학여행으로도 가본적이 없어서 한번 가보고 싶다”, “맛있는 것이 많이 있고 미야지마 등 아름다운 관광 명소도 많이 있어서”, 오사카에 대해서는 “출장으로 자주 갔지만, 오사카를 차분히 관광한 적은 없어서 여행으로 머물면서 여러가지 둘러보고 싶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 아직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어서 가 보고 싶다” 등의 목소리가 있었다.

교토 관련 의견으로는 “신사와 불각을 매우 좋아해 교토에서 유명한 장소를 여러 곳 돌아보고 싶다”, “벚꽃이나 단풍이 매우 예쁘고 음식도 맛있어서. 또, 홋카이도나 오키나와와는 달리, 신칸센으로 환승 없이 갈 수 있어서 어린 아이와 함께 가기 쉽다” 등 전해졌다.

오키나와에 대해서는 “넓고 깨끗한 바다가 매력적이고 음식도 맛있어서”, “바다가 정말 깨끗해 좋고 액티비티가 많아 즐거울 것 같아서”의 응답이 전해졌다.

홋카이도 의견으로는 “화제인 에스콘 필드에 가 보고 싶어서. 수학여행으로만 가봐서 천천히 관광하고 싶다”, “홋카이도는 볼거리가 많고 해산물이나 농산물 등 여러가지 즐기고 싶다” 등의 목소리가 있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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