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상왕 부부는 22일, 정양을 위해 신칸센을 통해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정에 들어갔다. 29일 귀경할 예정으로, 매 여름 연례로 가루이자와에서 정양을 보내고 있다.

상왕 부부는 오후 1시경 JR가루이자와역에 도착해 그 자리 있던 사람들에게 웃는 얼굴로 손을 흔들었다. 머무는 동안 중국의 구(旧) 만주에서 인양되어 온 사람들이 전후에 뿌리를 내린 오히나타(大日向) 개척지에 방문한다.

상왕 부부는 7월 말 도치기현 나스정의 나스 어용지(御用邸)에서 정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