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급 완구 박람회 ‘도쿄 장난감쇼’ 개최… 오는 29일부터, 5년만의 스테이지쇼도


(사진) 2024 도쿄 장난감쇼 [사진출처: 도쿄 장난감쇼 홈페이지 캡처]

일본 최대 규모의 완구 박람회 ‘도쿄 장난감쇼’가 오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도쿄 고토구에 위치한 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

20일 민나노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완구협회 주최로 1962년부터 개최되었으며, 61회째를 맞은 올해는 192개 기업 3만 5,000여 점의 장난감 전시가 예정돼 있다. 이번 달 29~30일은 업계 관계자 전용 전시회 ‘바이어스데이’가 열리며, 31일과 9월 1일에는 일반인 전용 전시회 ‘퍼블릭데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4일동안 약 8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입장료는 고등학생 이상 1,800엔, 중학생 이하는 무료다. ‘바이어스 데이’는 무료 입장이지만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퍼블릭데이에서는 스탬프 랠리나 포인트 겟 투어, 최신 완구 체험 코너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쇼가쿠칸 만화 잡지 ‘코로코로 코믹’이 진행하는 이벤트 ‘코로코로 영혼 페스티벌’을 작년에 이어 개최할 예정이고, 많은 캐릭터가 모이는 ‘스테이지 쇼’도 5년 만에 진행된다.

스테이지 쇼는 이전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도쿄 장난감쇼가 취소된 이후 진행되지 않았다. 5년 만에 열리는 이번에 ‘폭상전대 분붐저’, ‘가면라이더 갓챠드’가 경연하는 라이브 액션과 ‘치이카와’, ‘원더풀 프리큐어’, ‘포켓몬스터’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스테이지 쇼를 진행한다.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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