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자 레슬링 가가미 유카(22)가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대회 마지막 날인 11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레슬링 여자 76kg급 결승이 열렸다.
결승에서 가가미 유카는 처음으로 데뷔한 올림픽 무대에서 미국을 상대로 3-1로 꺾으면서 일본 여자 레슬링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일본이 여자 레슬링의 가장 무거운 체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레슬링 대표팀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 8개, 은 1개, 동 2개 합계 11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한 번의 대회에서 따낸 금메달 합계로는 역사상 최다를 기록하면서 일본은 레슬링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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