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코이찌방야, 8월부터 대대적인 가격 인상…카레 가격 평균 10.5%↑


(사진) 코코이찌방야 간판 (사진 제공: JK Daily)

한국에서도 프랜차이즈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일본 카레 체인점 코코이찌방야가 오는 8월부터 자국 내 매장의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카레 가격 인상은 2022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코코이찌방야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격 인상 소식을 전했다. 가격 인상에 나서는 이유로는 “각종 원재료와 광열비, 물류 비용, 인건비 등 다양한 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을 들었다.

가격 인상은 8월 1일부터 시행된다. 주력 메뉴인 카레의 평균 인상률은 10.5%다. 카레 메뉴에 따라 43엔부터 최대 76엔까지 오르며, 토핑은 50종 가운데 45종을 5엔부터 최대 50엔까지 올린다. 주력 메뉴뿐만 아니라 샐러드, 드링크 등 사이드 메뉴도 가격 인상에 포함된다.

한편, 코코이찌방야는 오는 8월 인상을 계기로 지역별로 상이했던 가격표를 폐지하고, 전국적으로 가격을 통일하겠다고 밝혔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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