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생산 활동을 보여주는 일본의 5월 광공업 생산 지수가 2개월 만에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2020년을 100으로 한 기준으로 일본의 5월 광공업 생산지수는 103.6을 기록해 지난 달 대비 2.8% 웃돌았다.
28일 NHK는 자동차 품질 인증 부정 취득 문제로 출하가 중단됐던 ‘다이하쓰공업’의 공장이 가동 재개되면서 ‘자동차 공업’이 상승하는 등 전체 15개 업종 중 13개 업종이 성장했다고 보도했다.
기업의 생산계획은 6월에 하락했지만 7월에는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경제산업성은 ‘일진일퇴하면서 약화되고 있다’는 기조판단을 유지했다.
경제산업성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대형 자동차 제조사 등 5개사에서 정부 인증시험의 부정행위가 추가 발견된 문제는 생산활동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보고 있지만, 세계 경제의 미래와 같이 주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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