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포켓몬컴퍼니는 27일 포켓몬데이를 맞아 진행한 ‘포켓몬 프레젠트’를 통해 신작 모바일 게임 ‘포켓몬 트레이딩 카드 게임 포켓’ 및 닌텐도 스위치용 신작 ‘포켓몬 레전드 Z-A’를 최초 공개했다.

첫 번째 신작 게임 ‘포켓몬 트레이딩 카드 게임 포켓’은 실물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포켓몬 카드’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이다. 2024년 연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포켓몬컴퍼니와 포켓몬 카드 개발사 크리쳐스, 모바일 게임사 디엔에이(DeNA) 3사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인게임으로 손쉽게 포켓몬 카드를 수집하며, 포켓몬 배틀도 카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공동 개발사 크리쳐스 CEO는 “종이에서 스마트폰으로 바뀐 이번 작품은 모바일 화면의 특성을 활용해 선명한 색감과 화려한 이팩트 등 디지털만이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표현에 도전했다”고 전했다.


두 번째 신작 게임 ‘포켓몬 레전드 Z-A’는 2025년 글로벌 동시 발매를 목표로 개발 중인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이다. 이 게임을 소개하는 2분 남짓한 짧은 영상에는 사람과 포켓몬이 공존하는 도시를 테마로 도시 재개발이 진행되는 ‘미르시티’가 등장한다.

‘미르시티’는 2013년 발매한 6세대 게임 ‘포켓몬스터 X·Y’에 등장한 마을로, 이 마을을 무대로 모험이 펼쳐질 것으로 추정된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