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를 강타한 규모 7.6 강진이 발생한 지 오늘(26일)로 8주째 접어드는 가운데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집에 돌아가지 못한 채 열악한 피난소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NHK에 따르면 무너진 건물의 잔해 철거 등 생활 재건을 위한 움직임과 가설주택 건설도 진행되고 있으나, 피난소에는 여전히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머물고 있다.
또 7만 5,661가구의 주택 피해와 노토반도 지역을 중심으로 약 2만 1,880가구가 단수를 겪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3월부터 와지마시의 피난소는 지원 인력이 축소될 전망으로 주민들의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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