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코시, 부모 연차에 맞춰 학교 쉴 수 있는 제도 도입… 다양한 효과 기대


(사진) 일본 어린이들 (연합뉴스 제공)

일본 도치기현 닛코시에서 초중학생들이 부모의 연차에 맞춰 평일 3일까지 학교를 쉴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올 4월부터 가족끼리 여행하는 경우, 사전에 학교에 신청을 하면 연간 3일까지 쉴 수 있으며 결석 처리하지 않을 방침이다. 관광도시인 닛코시에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일을 하는 가정이 적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면에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22일 NHK 등 현지 매체가 풀이했다.

닛코시 관계자는 NHK 인터뷰를 통해 관련 제도를 도입한 것은 도치기현 내에서 처음이라고 밝히며, “보호자의 연차 사용 촉진 및 휴가 만족도 향상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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