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16일 노토반도 지진 비상재해대책본부 회의에서 관계 각료에게 이재민들의 생활과 생업 재건에 관한 지원 패키지를 이달 안에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비상재해대책본부 하에 피해 지자체의 수장과 각료가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도 밝혔다.
총리는 이재민들의 2차 피난을 서두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반드시 미래에 정든 토지로 돌아올 수 있다는 안심이 없다면 좀처럼 2차 피난을 결심할 수 없다”며 인프라 복구와 임시거주시설 등 향후 전망을 이재민들에게 제시하도록 지시했다.
2차 대피 장소와 관련해서도 의식주 제공, 이재증명서 교부, 이재민 생활재건지원금 등 생활 지원을 적절하게 시행하고, 대피처에서의 보육이나 교육에 관한 세심한 정보도 제공할 것을 요구했다.
모리야 히로시 관방 부장관은 16일 기자회견에서 지원 패키지에 대해 “인프라와 라이프라인 복구, 임시주택 확보와 재해 폐기물 처리, 지역의 전통 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 농림수산업, 관광업 등에 대해 폭넓은 내용이 담길 수 있도록 현재 조율 중이다”고 말했다.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40116-7IXMZREJCZKHVAULWHOKQXOC34/ 2024/01/16 21:53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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