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역 유수의 게 어획량을 기록하는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시에서 14일 연례 ‘게 감사제’가 열렸다. 사카이미나토시 출신 만화가 고(故) 미즈키 시게루 씨의 대표작 <게게게 키타로>에 등장하는 요괴 인형탈과 수산 관계자들이 리어카 가득 게를 싣고 관광 명소 ‘미즈키 시게루 로드’를 퍼레이드했다. 게가 들어간 국을 무려 300여 개 제공해 주변이 달달한 향기에 휩싸였다.
민관으로 구성된 ‘사카이미나토 게 어획 일본 제일 PR 실행위원회’가 주최했다. 북의 웅장한 음색으로 막을 오린 후 관계자들이 마츠바가니를 인근 신사에 바치며 풍어를 기원했다.
아버지와 게가 들어간 국을 맛본 지바현 후나바시시 초등학교 6학년 사이토 유스케(11) 군은 “살이 차 있어 정말 맛있어요”라고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19155533238862490 2024/01/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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