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민당은 파벌의 정치자금 파티 비자금 사건과 관련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자민당 총재) 직속기관으로 신설한 정치쇄신본부 첫 회의를 당 본부에서 11일 열었다. 본부장을 맡고 있는 총리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일본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당 스스로가 바뀌어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재발 방지책과 파벌의 기본 방향 등 정치 개혁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이달 내 중간 계획안을 정리할 방침이다. 국민의 정치 불신을 불식시킬 개혁안을 제시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는 “당 차원에서 대응을 명확히 해야 한다. 매우 알기 쉬운 것은 파벌 해소”라고 발언했다. 모테기 도시미쓰 간사장은 쇄신본부의 외부 전문가들에게 젊은 경영자와 법률, 회계, 정치학 전문가들을 초청할 뜻을 밝혔다.
자민당 내에서는 (1)정치자금 수지보고서에 성명 등 기재가 필요한 ‘20만 엔 이상’의 파티권 가격 하향 조정 (2)파티권 구입 시 자금 흐름 투명화를 위해 모든 절차에 은행 송금 도입 (3)위반자에 대한 엄벌화를 위한 정치자금법 개정 등의 개혁안이 논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18000928013271559 2024/01/1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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