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노토반도 전체 연안 4.4㎢ 늘어…지반 융기로 육지 확대


(사진) 스즈시 곳곳에서는 다른 부현에서 파견된 소방대원들이 구조 활동과 안부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진해일 피해를 본 연안부에서는 파헤쳐진 진흙이 마른 곳에 바람이 불어 모래 먼지가 흩날렸다 = 5일 오전 11시 27분, 이시카와현 스즈시 (안모토 유타 촬영) (산케이신문)

일본지리학회는 지난 1일 발생한 노토반도 지진에 의한 지각변동으로 노토반도 연안 전체에서 약 4.4㎢의 육화가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일본지리학회 조사팀은 이시카와현 호다쓰시미즈정부터 도야마현 히미시까지 약 300km에 달하는 해안선을 중심으로 항공 사진과 위성 화상을 분석했고, 일부 항구에서 바닷물이 유입되지 않을 정도의 지반 융기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재해지 연안부의 지진에 의한 영향에 대해서는 도쿄대지진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 조사를 통해 이시카와현 와지마시의 가이소 항구에서 약 3.9m, 이기스 항구에서 약 4.1m 융기한 것으로 추정돼 항만 바닥이 크게 노출됐다. 또한 국토지리원(이바라키현 쓰쿠바시)이 분석한 지구 관측 위성 ‘다이치 2호’가 찍은 관측 데이터에 따르면 와지마시 미나즈키만에서 약 4m 융기가 확인돼 해안선이 바다 쪽으로 약 200m 이동한 것으로 밝혀졌다.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40108-XLPIJM5DLJKQTIV2LUYGRHAW3Q/  2024/01/08 21:55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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