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남자 체조, 8년 만에 세계선수권 ‘금메달’ 탈환…파리행 획득


(사진) 3일 벨기에 안트베르펜에서 열린 제52회 국제체조연맹(FIG)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일본 남자체조 대표팀이 우승을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일본 남자 기계체조가 2024년 파리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4일 NHK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일본은 벨기에 안트베르펜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합산 255.594점을 받아 2015년 영국 글래스고 대회 이후 8년 만에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기계체조 단체전은 마루운동,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 6개 종목에 종목별로 세 선수가 출전해 이들의 종목별 성적을 합산하여 순위를 가린다.

(사진) 3일 벨기에 안트베르펜에서 열린 제52회 국제체조연맹(FIG)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의 하시모토 다이키 선수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AFP=연합뉴스)

하시모토 다이키 선수, 가야 가즈마 선수, 미나미 가즈키 선수, 지바 겐타 선수, 스기모토 가이토 선수 등 5명으로 구성된 일본 남자체조 대표팀은 예선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예선을 통과한 상위 8개 팀이 메달을 놓고 승부를 겨뤘다.

일본은 6개 종목 합산 255.594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은 합산 253.794점을 받은 중국이 가져갔고, 금메달은 합산 252.428점을 받은 미국이 가져갔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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