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AI 시대… 日 10~20대 3명 중 1명, “숙제나 과제에 AI 도움받았다”


(사진) 생성형AI 대표 ‘챗GPT’의 로고 (EPA=연합뉴스)

일본 10~20대 학생 3명 중 1명이 여름방학 숙제 및 과제에 생성형 AI를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마케팅기업 나일주식회사가 남녀 5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생성 AI 활용 실태’ 조사를 바탕으로 25일 마이도나뉴스가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조사 결과, 533명 중 182명(34.1%)이 여름방학 숙제나 과제에 생성형AI를 활용했다고 응답했으며, ‘논문 및 리포트 집필’, 문제 풀기, 독서 감상문 작성 등에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사용한 AI 도구는 ‘Chat GPT’, ‘Bard’, ‘Bing Chat’ 순이었다.

또, 85.7%의 학생이 ‘생성 AI를 사용해 숙제를 원활하게 했다’라고 응답했고, 이유로는 ‘정보 수집을 효율적으로 진행했다’, ‘복잡한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었다’, ‘문장의 질이 향상됐다’ 등이 꼽혔다.

한편,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았다’(14.3%)라고 응답한 사람들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생성형 AI의 응답 및 제안이 부정확했다’, ‘본인의 학습 이해도가 떨어졌다’, ‘정보의 신뢰성에 의문을 느꼈다’, ‘조작이 어려웠다’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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