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인구가 많으면서 교통의 요충지를 담당하는 일본의 ‘핫플레이스 역’은 어디일까.
29일 네토라보가 JR동일본 공식 사이트 자료를 바탕으로 ‘사이쿄선’의 하루 평균 승차 인원수 순위를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5위 오사키역, 4위 오미야역, 3위 시부야역이 올랐다. 이어서 2위와 1위도 알아보자.
2위는 2022년도 하루 평균 승차 인원 수 45만 8,791명을 기록한 ‘이케부쿠로’가 차지했다. 이케부쿠로역의 역사는 1903년부터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JR선 외에도 도쿄메트로, 도부선, 세이부선 등이 지나고 있다.
이케부쿠로역은 ‘이케부쿠로 PARCO’, ‘도부 백화점 이케부쿠로점’ 등 상업시설과 연결되어 있으며, ‘에치카 이케부쿠로’와 같은 넓은 지하상가도 있다. 주변에는 다양한 음식점, 상점 외에 ‘도요시마구약소’ 등 공공시설, ‘도쿄 예술극장’ 및 ‘도요시마구립 예술 문화 극장’과 같은 문화시설이 모여 있다.
영광의 1위 자리에는 2022년도 하루 평균 승차 인원 60만 2,558명을 기록한 ‘신주쿠’가 올랐다. JR선 외에도 게이오선, 오다큐선, 도쿄메트로, 도에이 지하철이 지나가는 교통의 메카다. 신주쿠역 남쪽 출구에는 고속버스 승강장을 통합한 ‘바스타 신주쿠’가 있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주쿠역 주변에는 ‘신주쿠 아루타’, ‘루미네에스트’ 등의 상업시설뿐만 아니라, ‘신주쿠 서브나드’와 같은 지하상가, 가전제품 매장, 음식점, 사무실 빌딩 등이 밀집되어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 현재는 서쪽 출구 지구를 개발 중으로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고 있는 핵심 역이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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