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초밥과 라멘, 햄버거 등 진짜와 꼭 닮은 음식모형 35점이 전시되어 있는 이색 열차가 등장했다.
기후현의 ‘나가라가와철도’가 구조시의 관광자원이기도 한 음식모형의 재미를 알리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열차 운행을 시작했다. SNS를 통해 열차 운행 시간 등을 알 수 있으며, 일반 운임으로 이용 가능하다.
28일 NHK에 따르면, 열차 내부에는 음식모형 총 35점이 전시되어 있다. 열차 창가에 진짜로 쏟아진 것처럼 보이는 미소된장국과 소프트 아이스크림 모형이 놓여있으며, 손잡이에도 소바와 그릇에서 흘러내리는 낫토 등 다양하고 재밌는 모형이 많아 색다른 열차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지바현에서 아이와 함께 놀러 온 남성은 NHK 인터뷰에서 “정말 음식이 쏟아진 것 같은 리얼함에 놀랐습니다”라고 말했다. 나가라가와철도 관계자는 “매일 문의를 해주시고, 반응이 엄청 좋습니다. 이렇게 열차를 이용한 기획을 더 고민해보고, 고객들이 즐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고 밝혔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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