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지인이 뽑은 ‘여행해보고 좋았던 여행지’ 공개! 2위 히로시마, 1위는?


(사진) 홋카이도 비에이 청의 호수 (연합뉴스, 모두투어 제공)

최근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다만 아직 어디로 가야 할지 못 정한 사람들도 있을 것 같아 몇 군데 추천을 해보고자 하는데, 일본 현지인들이 직접 다녀와보고 좋았던 여행지를 참고해서 다음 여행지를 정해보는 것은 어떨까.

17일 네토라보가 다녀와보고 좋았던 여행지에 대해 설문조사해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5위 가고시마, 4위 교토, 3위 오키나와가 올랐다. 영광의 2위와 1위도 알아보자.

2위는 역사적인 유산과 다채로운 요리가 넘치는 히로시마현이 차지했다. 히로시마의 맛이라고 하면, ‘오코노미야키’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얇은 반죽에 양배추와 돼지고기, 야끼소바 등의 재료를 넣고 뒤집으면서 굽는 것이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다. 지방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는 것도 즐거움 중 하나로, 다진 고기를 사용하는 ‘빈고후추야키’, 쌀을 넣는 ‘쇼바라야키’, 닭똥집과 오징어 튀김이 들어간 ‘오노미치야키’ 등이 있다. 이 밖에 굴이나 문어, 장어 등 신선한 해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점도 히로시마만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영광의 1위 자리에 빛난 곳은 웅장한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홋카이도가 차지했다.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구시로습원, 일본에서도 물이 맑기로 손꼽히는 마슈호, 비에이와 후라노 꽃밭 등 장대한 자연 경치를 즐길 수 있다. 게 요리 및 라멘, 스프 카레 등 훌륭한 명물 요리와 함께 여름에는 청량함을 겨울에는 설원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점도 홋카이도만의 행복이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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