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업,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에 활발한 움직임… 재택근무로 업무 효율 ↑


(사진) NTT커뮤니케이션즈의 무인 편의점 [사진출처: NHK 홈페이지 캡처]

일본 기업들 사이에서 재택근무제를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출근 시에는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사무실 환경을 개선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14일 NHK에 따르면, 직원 70%가 원격 근무 중인 일본 대형 통신사업자 NTT커뮤니케이션즈는 최근 자사에 이용자가 적어도 저렴하게 운영할 수 있는 무인 편의점을 새롭게 냈다.

직원들이 거래처를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해 간단한 간식 선물 등을 구비해 놨으며, 하시다 담당 과장은 “원격 근무가 정착되는 중에도 직원들에게 쾌적한 직장 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격 근무제로 직원 출근 비율이 약 40%인 일본 대형 인력 서비스 회사 ‘리크루트’는 지난달 본사의 일부 층을 공용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제한된 출근일에 의미 있게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심 조망을 즐길 수 있는 라운지와 카페 등의 시설을 갖췄고, 직원들 간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칸막이 없는 회의 공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노 워크플레이스 총괄실장은 “회사에 오는 것이 특별해지고, 직원끼리 질 높은 연결고리를 만들어 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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