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현지 식재료 알리기 위한 ‘고등학생 요리 콘테스트’ 개최… 신선하고 영양 가득 오이타현산 재료


(사진) 현지 식재료를 알리기 위한 요리 콘테스트에 임하는 학생들 [사진출처: NHK 홈페이지 캡처]


일본 오이타시 한 학교에서 현지 재료를 사용해 요리를 선보이는 고등학생 대상 콘테스트가 열렸다. 해당 요리 콘테스트는 오이타시의 국제조리사전수학교가 현지 식재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열고 있는 행사로, 올해 5팀 8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했다.

4일 NHK는 콘테스트 당일 참가 학생들이 오이타현산 재료를 듬뿍 사용한 오리지널 요리 솜씨를 선보이기 위해 진지한 표정으로 임했다고 보도했다.

오이타현산 부추 등을 사용해 오이타현 향토요리와 접목시킨 ‘마키스시’(일본식 김밥)와 피망과 오크라, 파프리카 등 오이타현에서 수확한 여름 채소들을 라이스페이퍼로 싸서 튀긴 아이디어 넘치는 ‘춘권’ 등 각 팀에서 연구한 훌륭한 요리들이 잇따라 완성됐다.

국제조리사전수학교 교직원 및 영양사 등이 각 팀의 5가지 요리를 시식하고 맛과 비주얼을 심사했다. 참가한 히지종합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NHK 인터뷰에서 “긴장돼서 손이 떨렸지만 미래에 조리 계열 일을 하고 싶기 때문에 매우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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