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다시 태풍 올지도” 불안감에 냉동식품·라면 품귀현상


(사진) 3일 일본 오키나와 소재 마트의 육류 진열대가 비어 있는 모습. 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다시 태풍이 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비상식량을 확보하려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사진출처: NHK 홈페이지 캡처]

6호 태풍 ‘카눈’의 상륙으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일본 오키나와 대형마트들이 오늘(3일) 영업을 재개했다. 다시 태풍이 올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신선식품과 인스턴트 라면 등을 찾는 손님들로 북적였다고 3일 NHK가 보도했다.

오키나와 나하시 오모로마치의 한 마트는 태풍의 영향으로 임시 휴업을 단행한 지 이틀 만에 영업을 재개했다. 평소보다 신선식품이 적게 진열되었고 육류와 생선은 이른 시간부터 품귀현상을 빚었다.

태풍이 다시 오키나와에 상륙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인스턴트 라면과 냉동식품 등을 찾는 손님들이 많았다고 NHK는 전했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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