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키타현의 한 수족관에서 새끼 펭귄이 잇따라 태어나면서 식구가 늘어나는 경사를 맞았다. 7마리가 축복 속에 태어났으며, 현재 6마리를 만나 볼 수 있다고 한다.
아키타현 오가시에 있는 ‘오가 수족관 GAO’에서는 ‘북부바위뛰기 펭귄’과 ‘젠투 펭귄’ 등 펭귄 7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데, 최근 한 달여 사이에 북부바위뛰기 펭귄 알 7개가 부화했다.
26일 NHK에 따르면, 오가 수족관 GAO에서 같은 시기에 펭귄 7마리가 태어난 것은 처음으로, 새끼를 키울 수 있는 부모 펭귄 수가 적어 7마리 중 1마리는 다른 공간에서 인공포육을 하고 있다. 나머지 6마리는 어른 펭귄들과 함께 지내고 있어 현재 오가 수족관 GAO에서 푹신푹신한 깃털로 덮여 있는 귀여운 새끼들을 만나 볼 수 있다고 한다.
수족관에 따르면 7마리 모두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으며, 인공 포육 중인 한 마리도 빠르면 한달정도 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수족관 사육 담당자는 NHK 인터뷰에서 “지금 아니면 볼 수 없는 푹신푹신한 깃털과 부모 펭귄에게 먹이를 받아먹는 모습을 꼭 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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