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름다운 노을 빛 보며 해안 질주… ‘선사이즈 선셋 투어링 랠리’


(사진) ‘선라이즈 선셋 투어링 랠리’ 중인 참가자 [사진출처: NHK 홈페이지 캡처]


아름다운 풍경과 바닷바람을 느끼며 일출부터 일몰까지 오토바이로 해변길을 달리는 ‘선라이즈 선셋 투어링 랠리’가 일본에서 열렸다.

‘선라이즈 선셋 투어링 랠리’는 모험가 카자마 씨가 오토바이 애호가들끼리 더 많은 교류를 하고자 10년 전부터 시작한 대회로, 태평양·세토우치 해변에서 출발해 석양이 질 때까지 해변길을 따라 질주하며 이시카와현 하쿠이시의 지리하마 해변에 골인하는 레이스다.

NHK는 21일 저녁, 일본 전역에서 애마를 탄 라이더들이 골인지점 지리하마 해변에 모여 기념촬영 등을 했다고 보도했다.

시즈오카현에서 온 한 참가자 남성은 NHK 인터뷰에서 “피곤했지만, 성취감이 있습니다”라고 전했고, 나가노에 거주하는 한 여성은 “나가노와는 다른 경치와 냄새, 온도를 느낄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라고 밝혔다.

대회는 오는 28일까지 열리며 총 1만 3,000여 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고 한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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