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마나시현 후지요시다시에 위치한 트레이딩 카드 판매점에서 1,500여 장의 카드가 도난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금액은 200만 엔(한화 1,95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돼 경찰은 고가에 거래되는 카드만을 노린 절도 사건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9일 NHK에 따르면 8일 오전 6시경 경비업체가 트레이딩 카드 판매점의 출입문 유리가 깨진 것을 발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조사한 결과, 가게 안 진열장의 유리 등이 깨져 있었고 카드가 도난당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도난 카드의 대부분이 인기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카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라진 카드 1,500여 장 중에는 1장당 18만 엔(한화 176만 원)하는 카드도 있었다. 경찰은 고가의 카드만 골라 훔친 것으로 보고 인근 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수사를 진행 중이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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