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5개국을 순방 중인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은 헤르바시 페루 외교장관과의 회담에서 페루가 생산하는 광물자원 공급망 강화를 위해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4일 NHK는 하야시 외무상이 순방 중인 페루에서 일본시간으로 3일 밤부터 4일 새벽까지 약 1시간 반 동안 회담했다고 보도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회담에서 일본-페루 외교 수립 150년을 맞아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배경으로 한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 속에서 재생에너지 보급에 필요한 구리와 아연 등을 생산하는 페루의 중요성이 한층 커지고 있다고 전하고, 이 같은 광물자원 공급망 강화를 위해 양국의 민관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외교장관 회담을 마친 하야시 외무상은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과도 회담을 가졌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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