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기 미호, 세계선수권 스피드스케이팅 통산 11번째 메달 획득


(사진) 네덜란드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1,500m 경기에 임하는 다카기 미호 선수 2023.03.05 (신화=연합뉴스 제공)

일본의 다카기 미호 선수가 네덜란드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500m에서 1분 54초 39를 기록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 세계기록 보유자인 다카기 선수는 작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6일 NHK에 따르면 이번 대회 여자 1,000m에 이은 두 번째 동메달을 획득한 다카기 선수는 세계거리별선수권 등 세계선수권을 무대로 일본 최다인 통산 11번째 메달을 따냈다.

이외에도 사토 아야노 선수가 1분 55초 76으로 10위, 오노데라 유나 선수가 2분 0초 17로 19위를 기록했다. 금메달은 1분 53초 54를 기록한 네덜란드의 앙투아네트 리즈프마 선수가 가져갔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는 노노무라 타이요 선수가 1분 45초 55로 11위, 야마다 가즈야 선수가 1분 46초 20으로 14위, 야마다 마사야 선수가 1분 46초 54로 15위를 기록했다.

금메달은 1분 43초 59를 기록한 미국의 조던 스톨츠 선수가 가져갔다. 조던 선수는 남자 500m, 1,000m에 이어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여자 5,000m에서는 호리카와 모모카 선수가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한 6분 58초 78을 기록해 6위에 올랐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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