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올해 기대 인물 5명 선정, 2000년생 스포츠인… “세계에서 활약하길”


(사진) 요코야마 히사토시 규게쓰 대표이사가 일본 프로야구 내야수이자 NPB 최연소 트리플 크라운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히나인형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1.25 (Photo by Keizo Mori/UPI 연합뉴스 제공)

일본 전통 인형회사 규게쓰가 25일 도쿄에서 올해 활약이 기대되는 인물들을 히나인형으로 제작한 ‘올해의 기대 히나’를 공개했다. 히나인형은 일본의 전통인형이다. 매년 3월 3일이 되면 여자아이가 있는 가정은 자녀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히나인형을 장식하는 풍습이 있다.

25일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올해 활약이 기대되는 인물로 5명이 선정됐다.

올해의 인물들로 프로야구 내야수 무라카미 무네타카, 피겨스케이팅 사카모토 카오리, 수영선수 이케에 리카코, 유도선수 아베 우타, 탁구선수 이토 미마가 빛났다. 이들 모두 2000년생으로 22세 스포츠인이다.

(사진) 이토 미마 선수를 모델로 한 히나인형 2023.01.25 (Photo by Keizo Mori/UPI 연합뉴스 제공)

요코야마 히사토시(40) 규게쓰 대표이사는 “세계에서 활약해 밝은 세상으로 만들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요코야마 대표이사는 그동안 ‘올해의 기대 히나’는 남자인형과 여자인형으로 두 인형만 장식해왔는데, 올해는 처음으로 5명을 선정했다며 “모두가 주역”이라고 전했다.

인형의 크기는 약 30cm이며, 무게는 약 1~1.5kg에 달한다.

해당 전시는 아사쿠사바시 본점에서 1월 25~27일, 후쿠오카점에서 2월 2~5일, 나고야점에서 2월 9~12일, 미노오점에서 2월 16~19일, 오닌교노 와라베에서 2월 23~26일 일정으로 열린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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