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서 영하 30도 관측… 올겨울 최저 기온, 냉동고보다 추운 날씨

(사진) 지난 달 24일, 강추위에 폭설이 내린 홋카이도 (기타미 로이터 교도=연합뉴스 제공)

홋카이도 리쿠베쓰의 3일 아침 기온이 영하 30도 이하로 내려가면서 후지산을 제외한 올 겨울 일본 최저 기온을 기록했다. 영하 30도는 냉동고 안보다 낮은 온도로 당분간 매서운 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일본 매체 웨더뉴스에 따르면 일본 전역에 있는 915개 기상관측 지점 중 70% 이상에 해당하는 648개 지점에서 최저 기온이 영하로 관측됐으며, 92개 지점은 올 겨울 최저 기온을 경신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기의 영향으로 낮에도 한겨울 추위를 보이는 곳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최고 기온은 도쿄 10도, 나고야 9도, 오사카 10도로, 맑은 날씨에 비해 공기는 차갑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홋카이도에서는 대부분의 지역이 최고 기온이 영하가 될 전망이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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