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심 중심부에 ‘모스버거’ 치즈버거 전문점 오픈…창업 이래 50년 새로운 도전


모스버거를 운영하는 모스푸드서비스가 신사업의 일환으로 29일 도쿄 히로오에 치즈버거 전문점을 오픈한다.

28일 일본 매체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모스버거서비스는 창업 50주년을 기념해 교외 지역 및 푸드코트 중심의 점포 진출 방식에서 도심 중심으로 점포를 늘리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기존 사업 ‘모스 버거’에서는 버거에 들어가는 야채가 많고 재료를 다듬는 직원도 필요해 인건비 등이 높게 책정되어 수익성이 크지 않았다. 이에 따라 임대료가 비싼 지역에 출점은 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메뉴 가짓수를 줄이고 키오스크를 도입하는 등 혼잡 시에도 매장 내 직원 4명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여 도심 중심지에서도 높은 수익성을 창출하도록 했다. 향후 5년간 도쿄 외 오사카 등 대도시 중심부에 100개 점포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모스버거서비스는 1972년 창업 이래 올해로 50년을 맞아 이번 치즈버거 전문점 신사업으로 향후 50년을 향한 도전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취재 기자 : 박소이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