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누적 5만 명을 넘었다. 올해만으로 벌써 2만 명을 넘었는데 이번에 다시 5만 명을 기록하며 사망자 발생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올해 초 6차 유행, 지난 여름 7차 유행으로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것이 요인으로 분석했다. 세대·연령별 추세를 보면 60대 이상이 사망자 약 95%를 차지했고, 남성이 약 57%로 여성보다 약간 많았다.
일본 국내에서 처음 사망자가 확인된 것은 2020년 2월 13일으로 이후 1만 명을 넘어선 것은 1년 2개월가량 지난 작년 4월 말이었다. 올해 2월 11일, 약 10개월만에 2만 명에 달했고 그 이후는 사망자의 증가 속도가 빨라져 5월 중순 3만 명, 9월 초 4만 명, 이번 달 1일 5만 명을 기록하며 약 3~4개월마다 1만 명씩 늘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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