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전국 가정 및 기업에 자발적인 절전을 요청했다. 겨울철 절전 요청은 7년 만으로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1일 NHK에 따르면, 올 겨울 전국적으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필요한 최소 3%의 ‘예비율’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강한 한파로 전력 수요가 예상보다 늘어날 수 있고,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으로 LNG(액화천연가스) 확보에 대한 우려가 있는 등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겨울 기준 7년 만에 절전 요청을 결정했다. 이달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전국 가정 및 기업이 대상이며, 구체적인 수치 목표 없이 무리 없는 범위 내에서 절전에 협조할 것을 요청했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은 “생활하는데 최소한의 전기 사용은 필요하기 때문에 무리가 없는 범위에서 요청한다”며, “피크 시간대에 전력 사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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