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정삼회담에서 식량·에너지 가격 급등 원인은 러시아의 책임이라고 언급하며, 러시아의 핵 위협을 용납할 수 없다고 강하게 규탄했다.
16일 일본 매체 테레아사뉴스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G20 정상회담에서 식량·에너지 가격 급등 및 공급 부족이 지속되는 상황에 대해 "러시아의 침략이 원인인 것은 분명하며 즉각 중지할 것을 재차 강력히 요구한다”고 규탄했다.
이어 “러시아의 핵 위협은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더구나 핵 사용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국제사회는 명확한 메시지를 보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결속을 당부했다.
한편, 내년 5월 히로시마에서 개최할 예정인 G7 서밋에서는 미래의 건강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국제 보건 분야 등을 중요한 과제로 평가해 나가겠다고 표명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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