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전 총리의 국장이 27일 오후 2시 도쿄 지요다구에 위치한 니폰부도칸에서 치러졌다.
27일 일본 매체 마이니치신문은 아베 전 총리의 국장에 마련된 식단이 고인이 생전에 사랑했던 후지산 등 일본의 산들을 형상화하여 장식됐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 아베 전 총리 재임 중에 일본을 상징하는 후지산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아베 전 총리는 당시 “진심으로 기쁘다. 세대를 초월해 후지산을 지켜나갈 결의를 국민들과 함께 새롭게 하고 싶다”는 담화를 발표한 바 있다.
2014년에는 후지산 환경보전책 등을 검토하는 자민당 의원연맹 ‘아름다운 후지산을 만들고 지키는 의원 모임’의 명예 회장에 취임했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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