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전 총리 ‘국장’ 외교단 약 1,000명 예상, 국장 비용 약 24억 원


(사진) 아베 전 총리 장례식에서 총리 관저에 들른 운구차 (도쿄 교도=연합뉴스 제공)

일본 정부는 다음 달 27일에 열리는 아베 전 총리의 국장에서 1,000명 정도의 외교단 참례를 예상하며, 회장 대관 비용 등을 포함한 국장 관련 비용을 약 2억 5천만 엔(보도시점 기준 한화 약 24억 원)으로 조율한다고 밝혔다.

테레아사뉴스(テレ朝ニュース)에 따르면, 다음달 27일 닛폰부토칸(도쿄)에서 열리는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은 2007년 미야자와 기이치 전 총리의 내각·자민당 합동장을 참고하기로 했다. 외교단 참례자는 1,000명 정도를 예상하고 있으며, 참례자 픽업용으로 100대 이상의 대형 버스를 대여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국장에서는 ‘요인의 보안에 만전을 기한다’고 정했으며, 당일에는 총 24대의 금속 탐지기를 사용해 회장 입구에서 체크를 엄중히 시행할 예정이다. 일반 헌화대 설치도 검토 중으로 국장은 5분 정도의 기록 영상 작품으로 남겨둘 방침이라고 테레아사뉴스는 전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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