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성화 소화와 함께 폐막

  • 강혁 기자
  • 발행 2021-08-10 14:32


(사진) 【2020도쿄올림픽 폐회식】 꺼져가는 성화=8일, 국립경기장(산케이신문)


17일 동안의 열전을 펼친 제32회 하계올림픽 도쿄 대회는 8일 도쿄도 신주쿠구의 국립경기장에서 폐회식을 열고 대회 내내 대회를 지켜온 성화 소화와 함께 폐막을 고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사상 초유의 올림픽 연기라는 결단을 내려야만 했던 상황 속에서, 일본은 금 27개, 은 14개, 동 17개로 총 58개 메달을 따며 금메달 수, 총 메달 수 모두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코로나 감염 확산으로 감동과 불안이 공존하는 가운데 24일에는 패럴림픽이 개막한다.

폐회식에는 아키시노 일본 왕자를 비롯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고이케 유리코 도쿄 도지사, 바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장이 참석했다. 경기를 마친 각국·지역의 선수들은 편안한 표정으로 입장했다. 고이케 도지사가 3년 후 개최지인 파리의 이달고 시장에게 오륜기를 넘기고, 바하 회장은 인사에서 “힘든 시대에 세계에 희망이라는 가장 중요한 선물을 선사했다. 일본 국민은 올림픽을 끝까지 성취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도쿄올림픽 폐회를 선언했다.

바하 회장은 폐회식에 앞서 개최된 IOC 총회에서 “성공적인 대회를 경험했다. 정확한 타이밍에 개최됐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대회 종료일인 8일, 여자 농구 결승에서 미국에 패한 일본은 남녀 통틀어 처음으로 시상대에 오르며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사이클 트랙 종목의 여자 옴니엄에서는 가지하라 유미(쓰쿠바대학대학원)가 2위를 해 동 경기에서 일본 여자 처음으로 시상대에 올랐다.

남자 마라톤은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오사코 스구루(나이키)가 6위에 올라 일본 선수가 2대회 만에 입상했다. 나카무라 쇼고(후지쓰)는 62위, 핫토리 유마(도요타자동차)는 73위를 했다. 리듬체조 단체종합결승에서 일본은 2대회 연속 8위를 기록했다.


*출처 : 산케이신문 / https://www.sankei.com/article/20210808-DRG4K5TAC5JWVLKWSLSAHERNCU/?outputType=theme_tokyo2020 / 2021/08/08 23:06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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