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일본인이 뽑은 CF 맛집 기업은? 3년 연속 1위한 이곳!


(사진) 맥도날드 로고 (도쿄 교도=연합뉴스)


일본 CF는 기발하고 재밌는 아이디어가 많아 보는 재미가 쏠쏠한데, 일본인들 사이에서 CF 맛집으로 소문난 기업은 어디가 있을까.

일본 CM종합연구소가 도쿄 주요 5개사 방송국을 대상으로 2024년도(2024년 4월도~2025년 3월도) 기간을 집계해 기업별 CF 호감도에 관한 랭킹을 발표했다.


2위는 ‘닛신식품’이 차지했다. 닛신식품은 1958년에 세계 최초의 즉석 면 ‘치킨 라면’을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고 이후 ‘컵 누들’ 시리즈를 시작으로, ‘닛신의 돈베이’, ‘닛신 라왕’, ‘닛신 야키소바 U.F.O.’ 등 다양한 대히트 상품을 계속해 선보였다.

광고에도 주력하고 있는 기업으로, 야채와 ‘수수께끼 고기’ 캐릭터가 좀비처럼 춤추는 ‘컵누들’이나 ‘히요키 아니키’ 캐릭터가 코믹 댄스를 추는 ‘치킨 라면’의 CF등이 인기다. 젊은 층을 비롯하여 다양한 세대로부터 큰 지지를 얻었다.

영광의 1위를 차지한 것은 ‘맥도날드재팬’이었다. 1971년 도쿄 긴자 미쓰코시 1층에 일본 제1호점을 연 일본 맥도날드는 부담없이 햄버거를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인기가 많다.

이토 사리 씨와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의 NI-KI씨가 추는 ‘삼각 초코파이’, 미야자키 아오이 씨가 가구야공주로 분장한 ‘츠키미 패밀리’ 등 광고가 인기를 모아,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과 콜라보한 ‘맥도날드×에반게리온’의 CF도 주목받는 등 많은 시청자로부터 지지를 받아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취재 기자: 나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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