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MZ라 불리는 일본 Z세대 10명 중 8명은 좋은 치안, 깨끗한 도로, 맛있는 음식 등의 이유로 자국인 일본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Z세대를 중심으로 미디어 운영 및 광고・마케팅을 운영하는 ‘MERY’가 지난 19일 일본인 15~29세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일본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Z세대의 80%는 ‘일본이 좋다’고 응답했다.

‘일본의 좋은 이유’에 대한 물음에는 1위로 ‘치안이 좋아서’가 꼽혔다. “다른 나라에 비해 치안이 좋아 안심하고 지낼 수 있다”, “밤에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이어 “도로에 쓰레기가 별로 없다”, “수돗물이 안전하다”, “일식이 맛있다”, “사계절 각각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있다”, “해외에서 온 분들이 깜짝 놀랄 만한 기술이나 문화가 많이 있다” 등의 코멘트가 있었다.

한편, 일본의 싫은 점 1위는 ‘경제 상황’이 올랐다.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의견이 많았던 반면, 4위에는 ‘특별히 없다’도 올랐다.

‘일본에서 좋아하는 장소’ 1위로는 “자연이 좋고 맛있는 것이 많다” 등의 목소리가 있었던 홋카이도가 차지했다. 2위는 ‘교토’로 “일본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장소가 많아서”였고, 3위 ‘오키나와’는 “일본의 장점과 해외의 장점 모두 느낄 수 있어서” 등의 코멘트를 엿볼 수 있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