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갛고 보라색의 꽃, 초록빛을 물들이다… 日 아마미서 우지루칸다 절정


(사진) 가고시마현 아마미오섬에서 절정을 맞이한 ‘우지루칸다’ 꽃 = 26일 (교도통신)

일본 가고시마현 아마미오섬에 분포하는 덩굴성 식물인 ‘우지루칸다’의 꽃이 절정을 맞이해, 빨강과 보라색의 꽃송이가 푸릇함에 색채를 더했다. 4월 중순경까지 볼 수 있다.

우지루칸다는 모다마, 와니구치모다마와 함께 아마미오섬에 분포하는 대형 콩과식물이다. 알록달록한 많은 꽃들이 처진 형태가 특징적이며, 다른 식물에 덩굴을 감아 가지와 잎사귀를 틔운다. 섬의 남부에는 뿌리 부근의 줄기 직경이 10cm 이상인 것도 볼 수 있다.

관광객을 안내하는 가이드 구니무네 유미호(60) 씨는 “(섬 남부의) 세토우치정에서 볼 수 있는 장소가 많다. 꽃 절정 시기에는 차를 세워 관광객들에게 보여 주는데 ‘이런(모양의) 꽃은 본 적이 없다’며 깜짝 놀라신다”고 전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277702238846239083  2025/03/27 04:09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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