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마루베니, 영국 대형 발전회사와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 연계 조율 중... 신재생에너지 도입 확대 위한 분야로 주목


(사진) 해상풍력 이미지 (연합뉴스 제공) 


일본 일본의 5대 종합상사 중 하나인 ‘마루베니’가 ‘부유식 해상 풍력 발전’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영국의 대형 발전회사와 기술 연계하는 쪽으로 조율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부유식 해상 풍력 발전’은 신재생에너지의 도입 확대를 위한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다.

6일 NHK에 따르면, 마루베니와 영국의 대형 신재생에너지 발전사 ‘SSE 리뉴 어불즈’가 기술 연계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으로, SSE는 풍차를 바다에 띄워 넓은 해역에서 설치가 가능한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마루베니 자회사도 아키타현 앞바다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 사업에 참가하고 있어, SSE의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도입해 조기 상업화를 목표로 할 방침이다. 마루베니와 SSE는 7일 열리는 일본과 영국 정부간 경제판 2+2 회의에 맞춰 각서를 교환할 전망이다.


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해상풍력 경영환경이 어려움을 더하는 가운데 지난해 일본 최대 발전사업자인 ‘JERA’와 영국의 대형 석유회사 ‘bp’가 해상풍력발전사업 통합을 발표한 바 있다.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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