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교직원 부족이 문제가 되는 가운데, 올해 공립 초중고등학교등의 교직원 채용 배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2000년도 이후 저하 경향이 계속되고 있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공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립 초중고교, 특별 지원 학교 등을 합한 올해 전체 채용 배율은 전년도의 3.4배에서 떨어진 3.2배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초중고교 모두 과거 최저로, 초등학교는 2.2배로 전년도의 2.3배에서 더 떨어졌다.
26일 FNN프라임온라인은 초등학교 채용자 수가 1만 6,793명으로 1983년도 이후 최다였던 전년도와 비슷했지만 응시자 수는 2,642명 줄어 3만 6,259명이라고 보도했다.
중학교 채용 배율은 4.0배로 전년도의 4.3배에서 감소했으며, 고등학교의 채용 배율은 4.3배로 전년도의 4.9배에서 떨어졌다.
전체적으로 2000년도 이후 채용 배율이 저하하고 있는 추세로, 문부과학성은 “대거 퇴직 등에 따른 채용자 수 증가와 기 졸업한 수험자 수 감소에 의한 부분이 크다”라고 밝혔다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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