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재팬, 청소년용 택시 배차 서비스 ’우버 틴스’ 서비스 시작... 학부모들 픽업 부담 줄여


(사진) 우버 로고 (연합뉴스 제공)


우버재팬이 청소년용 택시 배차 서비스 ‘우버 틴스(Uber Teens)’를 시작했다. 13세~17세를 대상으로 학부모들의 자녀 픽업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일본 매체 케이타이워치에는 서비스 시작일인 11일 기준 일본 11개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보호자가 가족 계정을 만들어 자녀를 초대하면 아이가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구조라고 보도했다.

이용료는 일반 우버 및 우버 프리미엄과 동일하며 추가 수수료는 없이 최대 이용액을 설정할 수 있다. 또 위치 정보 및 운전자 정보, 호출차량 정품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우버에서 일정 이상의 경험이 있고 후기가 좋은 운전자가 매칭된다. 녹음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 보호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일본에서는 맞벌이 가구가 늘면서 자녀 픽업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 우버 틴의 도입으로 보호자의 픽업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교통수단을 제공할 목표다.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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