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인지방의 명품 겨울의 맛, 대게의 첫 경매 열려... 한마리 150만엔


일본 산인지방의 명품 겨울의 맛, 대게의 첫 경매가 열렸다 [사진 출처: NHK 홈페이지 제공]


일본 산인지방의 명품 겨울의 맛, 대게의 첫 경매가 7일 아침 돗토리항에서 열렸다. 한마리에 150만 엔에 경매됐다.

NHK는 6일부터 올해 대게 잡이가 시작되어 돗토리시 돗토리항에서 7일 아침, 고기잡이를 마친 어선이 입항했다고 보도했다. 돗토리현의 대게잡이는 수컷인 ‘마쓰바 가니’가 내년 3월 20일까지, 암컷 ‘오야 가니’가 12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어획된 대게는 모양과 색깔에 따라 선별되었고, ‘마쓰바 가니’라고 불리는 수컷 대게에는 빨간색 표시가 붙었다. 오전 8시, 첫 경매의 시작을 알리는 종이 울리자 중개인들은 위세 있는 목소리로 줄줄이 경매에 나섰다.

한편, 이날 잡힌 마쓰바 가니 중 모양이나 크기 등 모든 기준을 충족시킨 최상급 브랜드 ‘이쓰키보시’로 인정된 게는 없어, 최고가는 지난해 첫 경매에 대비 130만 엔 저렴한 1마리 150만 엔을 기록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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