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야마현 다나베시 세계 유산 구마노혼구타이샤에서 23일, 내년의 간지 ‘뱀’의 오에마(大絵馬, 일본 신사나 사원에서 소원을 빌 때 사용하는 큰 나무판)가 완성됐다. 벚꽃을 배경으로 금색 뱀을 가운데에 그리고 평화의 상징인 종이학을 좌우에 배치했다. 구키 이에타(68) 궁사는 “묵직하게 앞을 내다보는 뱀을 그렸다. 전 세계 사람들이 평온하게 잘 지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오에마는 세로 약 1.1m, 가로 약 2.3m로, 구키 궁사가 이날 ‘평온무사’ 글자를 쓰고 뱀의 눈을 넣어 마무리했다. 12월 1일, 봄맞이 준비로 대사신문에서 큰 금줄과 함께 교체한다.
주변 지역의 JR역이나 난키 시라하마 공항(와카야마현 시라하마정)에 내거는 오에마도 완성시켰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221692425732064252 2023/10/23 15:36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