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대책의 ‘사령탑’이자, 지난 4월 문부과학성에 설치된 ‘화산조사연구추진본부’가 가고시마현 사쿠라지마 등 8개 화산에 대해 중점적으로 자세한 조사와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25일 열린 화산조사연구추진본부 화산조사위원회에 일본 내 111개 활화산의 평가 결과가 보고됐고, 최근 1년 이내에 분화하거나 화산 활동에 변화가 나타난 8개의 화산에 대해 중점적으로 자세한 조사와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다.
8개의 화산은 가고시마현 ▽사쿠라지마, ▽사쓰마이오지마, ▽스와노세시마, ▽구치나가라베시마, 이와테현의 ▽이와테산, 이와테현과 아키타현 경계에 있는 ▽하치만타이, 나가노현과 기후현 경계에 있는 ▽야키타케, 오가사와라 제도 ▽이오지마가 조사 연구 대상이다.
대학 등 외부 연구 기관의 관측 데이터도 모은 후에 다음 회합에서 결정할 전망이며, 위원장을 맡고 있는 시미즈 방재과학기술연구소 화산연구추진센터 센터장은 “조사 연구를 추진해 분화 예지 등 화산 활동의 평가의 고도화를 목표로 가고 싶다”고 밝혔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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