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사철 ‘오다큐전철’이 2일부터 신형 특급 로망스카 설계에 착수했다고 9일 발표했다. 2029년 3월 운행을 시작할 목표다.
오다큐전철에 따르면, 신형 로망스카는 통근·쇼핑객 전용 30000형 전차 ‘EXE’의 대체제로, 2023년 은퇴한 관광 수송 전용 50000형 전차 ‘VSE’의 후계로 운행된다. 향후 약 1년간 컨셉 및 디자인 검토를 추진할 계획이며, 차량 설계는 그동안 로망스카 제조에 관한 노하우나 실적이 있는 일본차량제조가 담당한다.
일본 일급건축사사무소와 COA(코어)가 차량의 내부와 외부의검토를 진행한다. COA(코어) 관계자는 “누구나 쾌적한 공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설레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차량을 탐구하고 싶다. 전통을 계승하면서 진화를 이어 온 로망스카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차량 디자인을 목표로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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