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야마가타 하나가사 마쓰리 개막… 호우 피해 재건 바라는 목소리도


(사진) ‘야마가타 하나가사 마쓰리’에서 붉은 꽃을 장식한 하나가사를 들고 춤을 선보이는 무용수 = 5일 저녁, 야마가타시 (교도통신)


일본 도호쿠 지역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 중 하나 ‘야마가타 하나가사 마쓰리’가 5일 야마가타시에서 시작돼, 기모노를 입은 무용수들이 붉은 꽃으로 장식한 삿갓 ‘하나가사’를 들고 춤을 선보였다. 무더위를 날릴 듯한 “얏쇼, 마카쇼”의 힘찬 구호가 나오자 길가에서 큰 박수가 쏟아졌다. 7월 기록적인 호우로 야마가타현 내에서 큰 피해가 나오고 있어 하루 빨리 재건되기를 바라는 관객들의 목소리도 들렸다.

지바현 후나바시시에서 야마가타 관광을 위해 방문했다는 노구치 유미(55) 씨는 “기모노가 선명하고 예쁘다. 북소리도 박력 있었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은 힘들겠지만, 조금이라도 재건되기를 응원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93141210373259394  2024/08/05 20:30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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